맞고 패나누기 Rule
맞고 룰 및 패나누기 방식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패를 어떻게 나누던지 결과적으로 바닥에 깔린패와 개인이 쥐고 있는 패의 수는 모두 동일합니다.
점수가 빨리 나기 힘든 고스톱은 먼저 3점의 선취점을 차지해야 고/스톱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맞고의 최소 승리 점수는 7점입니다. 맞고는 7점을 획득해야 고/스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 맞고 패나누기
맞고는 10장의 개인패를 손에 쥐며, 바닥에는 8장을 깔아둡니다. 개인패를 나누는 방식은 지역 및 모임의 성격에 따라 4/4/2 또는 '5/5' '3/3/4' 방식을 차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패를 나누는 사이 사이 바닥패는 4장씩 깔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서로 간에 분쟁만 없다면, '2장/6장' '6장/2장' '1장/7장' 등의 식으로 깔아도 무방하며, 개인패 10장, 바닥패 8장의 룰만 지켜지면 됩니다.
개인패를 먼저 받는 사람은 패를 나누는 선이 됩니다. 선을 정하는 방법은 지역과 무관하게 대부분 '밤일낮장'의 룰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밤일낮장(주대야소, 주고야비)은 밤에는 가장 낮은 패를, 낮에는 가장 높은 패를 뽑는 사람을 선으로 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밤일낮장'의 반대는 '낮일밤장'으로, 선을 정하는 방법은 상대방과 게임 전 정하면 됩니다.
고스톱과는 달리 맞고는 최종 점수 계산 시 보유하고 있는 피가 7장 이하일 때 '피박'으로 합니다. 피로 점수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점수가 나게 되면 난 사람의 점수를 두 배로 합니다.
단, 피가 하나도 없으면 피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피박은 화투에서 피가 모자랄 때 덤터기를 쓰는 경우를 말하며, 고스톱에서는 피가 5장 이하인 경우를 피박이라 합니다.
고스톱이든 맞고든 판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할 규칙이 있으니, 낙장불입(落張不入) 입니다. 한 번 냈던 패를 거둬들이는 것은 게임 매너가 아니며, 절대 용납되지 않는 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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